지구 지킴이 week 3 - 작은 수건 사용하기

미국에서 살면서 우리가 익숙해 지는 것 중의 하나가 수건의 크기인 것 같아요.

짠 음식과 식당에서 주는 음식의 양의 크기도 불행하게도 점차 적응이 되지만요.

한국 수건 사이즈의 몇 배, 호텔이나 가야 쓰는 크기의 수건이 처음엔 너무 크게 느껴졌는데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, 식구들이 모두 샤워하고 나면 그 수건을 널 곳도 부족하고 빨래통은 수건으로 가득 차기 일쑤죠.
말려서 한 번 더 쓴다고 해도 왠지 다른 가족이 쓴 수건을 다시 쓰지는 않게 되네요.



늘 마음으로 수건을 잘라서 재봉틀로 박아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이번 챌린지
덕에 실행에 옮겼습니다. 재봉틀을 안 꺼낸 지 벌써 3년 정도가 지났나봐요.

처음엔 바이어스 테잎을 감아야하나 했지만,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끝을 한번 접어서
지그재그 스티치로 접은 곳 중간을 한번 쭉 박아주고, 다시 끝 부분을 지즈재그 해  주었어요. 시접처리 대신요.



이렇게 하니 올이 풀리거나 세탁시 타월에서 먼지가 나올 염려가 없네요.
이런 수건이 제품으로 나오면 좋겠다 싶어요. ^^

재봉틀이 없으신 분들은 핸드 타월로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려요. 하나가 너무 부족하면 2개를 사용하셔도 우리가 평소에 쓰던 Bath Towel보다는 부피가 훨씬 줄어요.

저도 오늘 남은 타월들을 다 반으로 잘라서 시접처리 다 하려고 합니다.
가족(특히 남편이) 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,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잘 설득해 보려고
합니다~~ ^^


자! 이제 각자의 방법으로 실천하시고, SNS 에 올려주세요!

1. Week 3 < 작은 수건 사용하기 > 실천해 보고 사진 찍기

2. 제꺼 리그램 하시거나, 카드뉴스 자체 제작하기

3. 카드 뉴스 뒤에 실천한 사진을 더해서 인스타 올리기

사람 태그는 @emilys_reboot/ @l.l.shio.l @joojoomomma
해쉬태그는
#미국꿈공방 #미국열정대학생 #미국꿈공방_지구지킴이

이렇게 이제 다 아시죠?  감사합니다~~

 

* MKYU와 함께 하자고 주주월드님께서 공표하셨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엔 미국이나 해외에 사는 분들을 위한 실천과제를 준비해 봤네요.
다음엔 한국에서 함께 하실 MKYU 학생들에게도 더 연관이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