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 지킴이 week 16 - 나를 위해!

지구 지킴이 week 16 - 나를 위해! - 우리를 위해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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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나는 제주에 내려와 바닷가를 돌며
비치코밍을 통해 그 쓰레기 중에서 창작아이템도 얻고
쓰레기수거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.
앞으로는 어린이들과 함께
그런 활동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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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전 제주의 한 바닷가에서 비치코밍을 하는 데
부부가 다가와서 무엇을 줍느냐고 물었다.
“쓰레기 줍습니다”라고 했더니
남편이 “그 쓰레기는 무얼 하시려고요?”하고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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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는 작품 만드는 데 활용하고
나머지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하면서
앞으로는 학생들과 함께
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.
그랬더니 ‘아니 그까짓 거 얼마나 줍겠다고,
그게 환경보호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’는 표정을 짓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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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소리 없이 내 일을 하며 마음으로 대답했다.
적어도 나와 함께 했던 어린이들은 집으로 돌아가
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
줄이지 않겠느냐고. 그것이 쓰레기를 줍는 것보다
더 큰 효과를 보게 될 거라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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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사는 결국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이라는 걸 쓰레기 줍는 봉사로 확인해 본다.

[출처: 중앙일보] 페트병 몇 개 줍는다고 환경보호 될까요? 예 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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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레기를 줍는 일이 작아 보이지만 🙂
실천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
불필요한 사용을 줄여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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