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 햇살 나뭇잎 그리고 가을
작성자
케이
작성일
2020-10-09 14:04
조회
648
확신하건대,
이건 분명 끝도 없이 푸르른
하늘 탓입니다. 시카고 10월의
차가운 공기를 뚫고 쪼이는
저 햇살 탓입니다. 아직은
무성한 나무 잎들이
햇살을 받아 반짝반짝한 탓입니다.
?
읽어야 하는 책들도 밀려있고,
아침 먹은 접시들도 그대로
씽크대에 쌓여있는데,
커피 한 잔만 마시고 하자고
식탁에 앉아 커피 머그를 들고
창 밖을 바라보다가,
그만 하늘과 햇빛과 나뭇잎과
그리고 가을을 봐버렸습니다.
?
‘덜커덩’ 마음의 빗장이 열리고,
함께 공부하는 분들, 꿈공방분들,
인친님들, 김학장님과 임소장님,
모든 분들께
감사와 사랑이 쏟아집니다.
6개월 전만해도
전혀 알지 못하던 우리들이,
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
에너지를 나눠주게 된 이 상황이,
얼마나 놀라운지를 생각해 봅니다.
감사합니다. 사랑합니다.
?
마음 표현에 서툰 제가
이렇게 공개적으로 감사하다고
사랑한다고 표현하게 되는 것은,
확신하건대,
분명 끝도 없이 푸르른
하늘 덕분입니다. 시카고 10월의
차가운 공기를 뚫고 쪼이는
저 햇살 덕분입니다. 아직은
무성한 나무 잎들이,
햇살을 받아 반짝반짝한 덕분입니다.
같은 글을 제 인스타와 블로그와 여기 게시판에 올립니다.
이건 분명 끝도 없이 푸르른
하늘 탓입니다. 시카고 10월의
차가운 공기를 뚫고 쪼이는
저 햇살 탓입니다. 아직은
무성한 나무 잎들이
햇살을 받아 반짝반짝한 탓입니다.
?
읽어야 하는 책들도 밀려있고,
아침 먹은 접시들도 그대로
씽크대에 쌓여있는데,
커피 한 잔만 마시고 하자고
식탁에 앉아 커피 머그를 들고
창 밖을 바라보다가,
그만 하늘과 햇빛과 나뭇잎과
그리고 가을을 봐버렸습니다.
?
‘덜커덩’ 마음의 빗장이 열리고,
함께 공부하는 분들, 꿈공방분들,
인친님들, 김학장님과 임소장님,
모든 분들께
감사와 사랑이 쏟아집니다.
6개월 전만해도
전혀 알지 못하던 우리들이,
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
에너지를 나눠주게 된 이 상황이,
얼마나 놀라운지를 생각해 봅니다.
감사합니다. 사랑합니다.
?
마음 표현에 서툰 제가
이렇게 공개적으로 감사하다고
사랑한다고 표현하게 되는 것은,
확신하건대,
분명 끝도 없이 푸르른
하늘 덕분입니다. 시카고 10월의
차가운 공기를 뚫고 쪼이는
저 햇살 덕분입니다. 아직은
무성한 나무 잎들이,
햇살을 받아 반짝반짝한 덕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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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님 가까운 시카고에 계시네요. 운전하고 6시간 거리지만 미국에서 그정도는 가까운 거리죠. 가을은 모두에게 이쁘고 감사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죠. 오늘 케이님 글보며 왠지 달달한 커피가 땡기네요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