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지킴이 week 11 > 샴푸바 사용하기

이번 주에는 환경친화적인 욕실 바꾸기의 다른 실천거리를 가지고 왔어요.

환경 문제가 아니더라도 샴푸에 필수 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계면 활성제, 파라벤이나 실리콘등의 위험성은 다들 들어보셨을거예요.

아래 짧은 영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



그래서 저도 도브 비누로 머리부터 발까지 씻는 남편을 따라 해 봤는데, 모발이 두껍고 반곱슬이 있는 저는 비누로 감으니 손이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정도로 뻑뻑해지고, 두피도 오히려 건조해 졌다가, 기름이 낀 것 같은 느낌이였답니다

환경 챌린지를 하며 샴푸바를 알게 되었고, 러쉬에서 사서 한 달 간 사용을 해 보고

샴푸바의 장점을 경험 한 뒤에 이번 주 주제로 제안해요.

 





샴푸는 용기에 들어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는데, 샴푸바는 욕실에 놓았더니 그 은은한 향이 욕실에 들어갈 때마다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. 작아지니 약하게 나긴 하지만요.



이렇게 다양한 샴푸바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.

아마존에 검색해 보니 엄청 많고, 리뷰도 1000-4000개가 넘는 제품들도 많네요.

하나에 보통 7불에서 15불정도까지 샴푸에 비해 가격이 아주 싼 것은 아니라 망설여 질 수 있습니다만, 제가 12불 정도 하는 러쉬 제품을 사용해보니 제 길고 숱 많은 머리를 물에 적신 뒤 2-3번만 문질러 주어도 거품이 정말 많이 나더라고요.

지금 손바닥 보다 작은 러쉬 샴푸바(상단에 아이보리색 동그란 것)를 세 식구가 한달 가량 이틀에 한 번 꼴로 머리를 감았더니 다 떨어지네요.

머리가 굵은 저와 큰 아이는 러쉬의 아보카도 컨디셔너 바도 함께 쓰고 있어요. 거품은 안나고, 금방 머리가 부드러워집니다. 그리고 두피가 시원합니다. 이 제품은 단종 된 것 같네요.  그래도 다른 컨디셔너 바를 함께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한 달 샴푸바 사용 후 제가 느낀 제일 좋은 장점은 머리가 덜 빠진다! 는 것입니다.



마지막으로 제가 이 챌린지를 위해 조사하면서 알게 된 <2020년 최고의 샴푸바> 아티클 링크를 보시고 각자 필요에 맞는 샴푸바를  구입해서 써 보세요

https://www.byrdie.com/best-shampoo-bars-4707191

사용후기를 올려주실 때는 꼭 @emilys_reboot 로 태그 걸어주세요.

환경계정으로 모시겠습니다. 감사해요